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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2위…2016년 대회 유치

제16회 아시아 롤러 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대한롤러경기연맹은 지난 21∼28일 중국 하이닝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른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스피드(트랙·로드) 17개, 프리스타일(슬라럼) 1개 등 총 1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대만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스피드 트랙 경기에서는 시니어 남자 이명규(안동시청)와 주니어 남자 홍승기(안동시청)가 활약했다.

국제대회에 처음 출전한 홍승기는 트랙에서 3개, 로드에서 1개의 금메달로 4관왕에 오르며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했다.

슬라럼 종목에서는 페어 부문의 유진성(경기대)과 이충군(단국대)조가 중국 선수들을 압도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인 유진성과 세계랭킹 23위 박윤지(단국대)는 각각 시니어 남녀 클래식 3위에 올랐다.

인라인하키 종목에서는 시니어 남자 대표팀이 3위를 기록하며 1982년 롤러하키 선수권대회 출전 이후 첫 국제대회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2016년 열리는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국은 2005년 전주에서 제11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기간에 열린 아시아연맹 선거총회에서는 유준상 현 아시아연맹 수석부회장이 최다득표로 차기임기(2015∼2018년) 수석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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