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남자 자유형 이상규, 준결승서 석패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레슬링 국가대표로 나선 이상규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상규는 오늘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급 준결승에서 이란의 에자톨라 아크바리자린콜라에이 에게 3-4로 석패했습니다.

앞서 이상규는 중국의 장충야오와 8강전에서 의치가 부러지는 등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8강전 고전의 여파로 우승 후보인 아크바리자린콜라에이 에게 초반 3실점했고, 2라운드에 어렵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1분여를 남기고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이상규는 동메달결정전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