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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카누 24년 만의 금메달 쾌거…여자 카누 은메달

<앵커>

대회 열흘째인 오늘(29일)도 아시안게임 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자 카누에서는 24년 만에 금메달이 나왔고 여자 카누는 12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하남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카약 1인승 200미터 결승에서 조광희가 35초 4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어니스트 이르나자로프가 36초 531로 은메달, 일본의 고마쓰 세이지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조광희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천인식이 남자 카약에서 3관왕에 오른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카누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는 이순자와 김유진, 이민과 이혜란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1분 36초 89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은메달 5개를 획득한 이후 12년 만에 카누에서 따낸 은메달입니다.

[이순자/여자 카누 국가대표 : 저희 생각대로 예상대로 잘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요, 동료들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말할 수 없이 너무 기뻐요.]

한국 카누의 맏언니 이순자는 여자 카약 1인승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메달 두 개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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