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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기업·가계대출 연체율 일제히 상승

은행권의 기업과 가계부문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신용대출 부문에서 연체율 증가 폭이 컸습니다.

금융당국은 아직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면서도 일부 취약업종의 연체율 악화가능성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가운데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은 0.96%로 전달에 비해 0.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16%로 0.13%포인트, 가계대출 연체율은 0.71%로 0.05%포인트 각각 높아졌습니다.

권창우 금감원 은행감독국 부국장은 "중소기업 신규연체 증가와 일부 취약업종의 연체율 악화가능성을 감안해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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