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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이광종 감독 "김신욱 투입…태국 꺾는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꺾고 4강에 오른 남자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이 내일 태국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결의에 찬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국은 조직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을 갖춘 팀이지만, 안방에서 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며 "온 힘을 다해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앞선 5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태국에게 처음으로 실점을 안기고 결승에 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태국은 조별리그에서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등 약팀과 상대했다"면서 "위협적인 공격력이 없는 팀과 상대하다 보니 골을 안 먹은 것 같은데, 한국과 경기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감독은 내일 태국전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다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신욱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감독은 일본과 8강전 때는 김신욱을 교체명단에 올렸다가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우리와 태국의 준결승전은 내일 저녁 8시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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