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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MLB 최초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

다저스 커쇼, MLB 최초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손에 넣었습니다.

AP 통신은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결산하며 커쇼가 처음으로 4년 연속 이 부문 정상을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다저스 부동의 에이스인 커쇼는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21승 3패와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면서 다승 1위와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습니다.

커쇼의 기록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인 시애틀 소속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평균 자책점 2.14를 멀찍이 따돌린 압도적인 기록입니다.

또 지난 1995년 평균자책점 1.63으로 전체 1위에 오른 그렉 매덕스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기도 합니다.

커쇼는 2011년 평균자책점 2.28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평균자책점 2.53, 2013년 평균자책점 1.83에 이어 올해까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투수 가운데 누구에게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커쇼는 "지금은 그런 기록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다가올 포스트 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위한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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