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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 연봉자는 은행장

뉴질랜드에서 총급여 기준으로 연봉이 가장 높은 최고 경영자는 데이비드 히스코 뉴질랜드 ANZ 은행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뉴질랜드 헤럴드의 최고 경영자 봉급 조사 자료를 보면 히스코 행장의 2013 회계연도 봉급은 410만 달러(약 33억 원)으로 한 해전 360만 달러보다 14% 인상됐다.

호주 출신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ANZ 은행에서 30여 년 넘게 일해온 히스코 행장은 지난 2010년 9월 뉴질랜드 ANZ 은행의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뉴질랜드 ANZ 은행은 13억 7천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히스코 행장은 호주 ANZ 은행에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애들레이드 부근에 있는 에드워즈타운 지점에서 주차장 청소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경영자 연봉 순위 2위는 총 350만 달러를 받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낙농기업 폰테라의 테오 스피어링스 대표가 차지했다.

그의 연봉은 2012년 300만 달러에서 16% 올랐다.

3위는 플레처 건설의 마크 애덤슨 대표(330만 달러), 4위는 웨스트팩 은행의 피터 클레어 전 행장(310만 달러), 5위는 카지노를 운영하는 스카이시티 엔터테인먼트의 나이젤 모리슨 대표(298만 달러), 6위는 뉴질랜드 최대 통신 회사 스파크의 사이먼 무터 대표(294만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뉴질랜드의 최고 경영자 중에서 연봉을 100만 달러 이상 받은 사람은 총 29명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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