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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차두리 '1기 슈틸리케호 승선'…박주영 제외

이동국·차두리 '1기 슈틸리케호 승선'…박주영 제외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영입된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1기 슈틸리케호'에 승선할 22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다음 달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나서는 선수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은 9월 평가전에 나섰던 22명의 명단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가운데 이동국, 차두리 등 고참급 선수들이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호와 김승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신예 공격수 김승대가 국가대표 첫 발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하지만 소속팀이 없는 박주영은 슈틸리케 감독이 "선수는 경기를 뛰는 게 중요하다"는 선수 선발 원칙을 천명하면서 9월 평가전에 이어 10월 평가전까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다만 최근 카타르로 이적한 이근호는 소속팀 적응을 위해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고 김신욱은 종아리 부상에 따른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럽파 선수는 손흥민과 기성용 이청용, 박주호, 구자철, 김진수 등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일본에서 뛰는 김민우와 김진현 등 2명이 합류하고, 중동에서 활약하는 남태희, 한국영, 곽태휘, 이명주 등 4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밖에 김영권과 박종우 등 2명은 중국리그 소속입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 파주NFC에서 소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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