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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서 복제한 일당 5명 적발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9일 외국인의 신용카드 정보 등을 이용해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파키스탄에서 귀화한 전모(45)씨와 파키스탄 국적의 J(48)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태국에 있는 국제신용카드 위조조직과 연계해 미리 확보한 외국인 신용카드 정보 등을 이용해 복제카드 50여장을 국내에서 만든 뒤 카드 가맹점에서 100만~300만원씩 사용하거나 사용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 5명 가운데 4명이 파키스탄 귀화자이거나 파키스탄 국적인 이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피해 외국인들이 복제 카드의 사용을 곧바로 확인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위조 카드로 사용한 금액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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