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중산층·중소기업에 '비과세·소득공제' 내년 4천억 원 증가

내년에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의 비과세, 소득공제 등 혜택이 올해보다 4천 억 원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오늘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조세지출 예산서에 따르면 내년에 예상되는 연 종합소득 5천 7백만원 이하 계층의 조세지출 혜택은 13조4천828억원으로 올해 13조1천79억원보다 3천749억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내년 중소기업의 조세지출은 5조9천368억원으로 올해 5조9천75억원보다 293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세지출은 국세 감면액과 같은 말로, 납세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목적으로 발생하는 국가 세입의 감소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