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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야당, 본회의 등원해 진정성 보여주는게 우선"

김무성 "야당, 본회의 등원해 진정성 보여주는게 우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여야대표회담과 관련해 "야당은 내일 본회의에 조건 없이 등원해서 국회 정상화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와 민생경제를 위해서라면 여야는 언제, 어디서든 만나서 대화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대표회담 자체에 대해선 열린 입장을 보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내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야당이 참석하는 것에 대해 "이것은 조건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본회의에 상정된 91개 법안 외에 정부가 하루가 시급하다고 요청한 30개의 경제안정화, 민생안정화 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면서 "세월호 특별법을 핑계로 야당이 이를 막고 있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어제 문 위원장의 대표회담 제의에 대해 자신이 '적반하장'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된 데 대해 자신은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당 대변인이 다소 과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서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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