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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73억달러 흑자…30개월째 흑자 행진

8월 경상수지 73억달러 흑자…30개월째 흑자 행진
지난달 한국의 경상수지가 72억7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돼 흑자 행진이 2년 6개월째 이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8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천만달러로 7월의 78억4천만달러보다 5억7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흑자 폭이 줄어든 것은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여행수지와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의 적자 규모가 확대됐고, 건설수지 또한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 누적 흑자는 사상 최대폭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에서 8월 누적 흑자는 543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4억5천만달러보다 78억6천만달러 많습니다.

8월 경상수지의 특징은 수입과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수입 감소폭이 수출보다 커 '내수 부진형' 경상수지 흑자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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