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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꼴찌로 시즌 마감…오클랜드 WC 확정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최하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4대0으로 졌습니다.

시즌 성적 67승 95패로 올해를 마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물론 리그 15개 팀 중 전체 꼴찌에 머물렀습니다.

텍사스가 지구 최하위를 차지한 건 2007년 이후 7년 만입니다.

또 구단 역사상 1985년 99패 이후 한 시즌에서 가장 많은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달 말 시즌을 일찍 접은 뒤 왼쪽 팔꿈치와 왼쪽 발목을 차례로 수술한 텍사스의 톱타자 추신수는 올겨울 재활에 구슬땀을 흘려 내년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오클랜드는 텍사스를 제물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습니다.

와일드카드 2위인 오클랜드는 2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와일드카드 1위 캔자스시티와 다음 달 1일 디비전시리즈 진출팀을 가리는 단판 대결을 벌입니다.

디트로이트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3대0으로 제압하고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동부지구 챔피언인 볼티모어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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