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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켜놓고 외출한 사이 초 넘어져 주택 화재

<앵커>

어제(28일)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잠깐 촛불을 켜놓고 외출한 사이 양초가 넘어지면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내부 40제곱미터와, 가구를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촛불을 켜놓고 외출한 사이 불이 났다"는 주민의 말로 미뤄 초가 넘어져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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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에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한 쓰레기 파쇄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폐자재를 태운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엔 휴일이라 직원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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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53살 김 모 씨가 앉아 있는 것을 행인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곧바로 굴절차를 이용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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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9시 30분쯤에는 인천 옹진군 남서쪽 30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에서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접수된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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