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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공습·테러 와중에 30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무장반군 은신처에 대한 공습과 검문소 교전, 오토바이를 이용한 폭탄 테러로 반군이 최소한 23명 사망하고 민간인도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전투기들이 북와지리스탄 부족지역 샤왈 지구의 탈레반 거점 5곳을 밤새 공중폭격해 파괴하고 외국인을 포함해 15명을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무인기도 어제 남와지리스탄 부족지역의 카레자이 팔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반군 2명을 숨지게 했다고 치안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이들 관리는 "미군 무인기가 미사일 두 발을 차량에 쐈으며 사망자 외에 반군 1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카이버 부족지역의 민병대 검문소에선 탈레반과 민병대 간 교전으로 반군 6명이 사살당했습니다.

또 북서부 한구의 난민 수용소에서는 오토바이에 장착한 폭탄이 터지면서 민간인이 최소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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