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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아쉬운 은메달…리우 올림픽 기약

<앵커>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는 이용대-유연성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마지막 세트를 보면서 아쉬워하신 분들, 참 많았을 텐데 그래도 우리 선수들, 참 끝까지 잘해줬습니다. 올해 초, 도핑 파문의 시련을 딛고 절치부심해온 이용대 선수는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매싱 한 번 한 번에 감탄과 탄식이 교차하며 세트마다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인도네시아의 아흐산-세티아완 조에 먼저 1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에서는 이용대의 네트플레이와 유연성의 후위 공격이 살아나 5점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실책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16대 16에서 연속 3개의 실책을 범하며 21대 17로 졌습니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진한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 1월 도핑 검사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용대는 우여곡절 끝에 출전권을 확보하고 절치부심했지만, 주 종목인 남자 복식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이용대/배드민턴 국가대표 : 이게 끝이 아니라 2년 뒤에 리우 올림픽도 있으니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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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41대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수요일 일본과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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