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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서울광장 '노란리본' 떼려다 경찰 제지받아

보수단체 회원들이 세월호 추모 분향소 참배객들이 매단 서울광장의 노란 리본을 철거하려다가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 5명은 오늘 오후 노란 리본을 정리하겠다며 가위와 상자를 들고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 쪽으로 향하다 경찰과 서울시 직원들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이들은 철거 시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란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월호 유가족을 더는 국론 분열의 중심에 서게 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단원고 일부 유가족과 불손한 세력의 눈치를 보는 서울시와 정부를 대신해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과 승강이를 벌였고 경찰 등의 제지로 결국, 노란 리본 철거가 무산됐습니다.

단체는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 리본을 떼는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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