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위원의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심전심' 해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2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펼쳐진 대만과의 야구 B조 예선, 이날 승리에는 한국 타자들의 '눈야구'가 빛을 발했습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13개의 파울 타구를 만들어 낸 뒤, 14구째 중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투수와 타자의 기나긴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박찬호 위원은 이 순간 타자가 아닌 투수로 빙의 되어 "참 짜증 날 겁니다" 라며 솔직한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비록 상대팀 선수지만 투수출신만이 알 수 있는 고통까지 그대로 안방에 전달한 박찬호 위원의 '이심전심'해설은 28일 오후 6시 30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