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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銀 확보…12년 만에 우승 도전

<앵커>

'우리 다시 뜨겁게!' 오늘(27일) 인천아시안게임 소식은 한국과 중국의 야구 준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문학야구장 앞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배드민턴이 12년 만에 남자복식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말레이시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대-유연성은 세계 1위다운 기량으로 말레이시아 조를 리드했습니다.

1세트를 21대 6으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4대 11로 끌려가다, 내리 7점을 따내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몸을 날리는 수비와 강력한 스매싱에 관중도 함께 호응했습니다.

2대 0 완승을 거둔 이용대-유연성 조는 내일 세계 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아흐산-세티아완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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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대표팀이 8강 리그 2차전에서 난적 필리핀을 꺾고 12년 만의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원정경기를 방불케 할 만큼 필리핀 팬들의 열띤 응원이 펼쳐진 가운데, 우리 팀은 3쿼터 한때 16점 차이까지 뒤지며 고전했습니다.

4쿼터 들어 귀화선수 문태종이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3점슛을 연이어 꽂아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접전이 펼쳐지던 마지막 1분에는 양희종이 5점을 몰아넣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표팀은 97대 95로 힘겹게 승리해 8강 리그 2연승으로 4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카타르와 3차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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