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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목숨 끊은 상병, 선임병 언어폭력 때문"

<앵커>

지난 19일, 휴가를 나왔다가 목숨을 끊은 육군상병의 일기장이 공개됐습니다. 또 선임병의 언어폭력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육군은 오늘(27일) 비공개 가족설명회를 열고, 강 상병의 일기장을 유가족에게 공개했습니다.

일기장엔 "선임병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에 괴롭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임병은 지난 9일, 만기제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가족은 김 상병이 목숨을 끊은 것이 선임병의 언어폭력 때문이었다며, 민간인 신분인 선임병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12시 15분쯤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20살 성 모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 헌병대는 부대원 등을 상대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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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11시 15분쯤엔, 경기도 고양시 원당역 고가도로에서 31살 정 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다시 충돌하면서, 36살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정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정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96%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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