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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파행 도넘어…새정치 조건없이 등원해야"

새누리 "파행 도넘어…새정치 조건없이 등원해야"
새누리당은 야당의 불참과 정의화 국회의장의 산회 선포로 어제(26일) 국회 본회의에서 90건의 계류법안 처리가 무산되는 등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조건없는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이 제시한 30일 본회의 전까지는 야당과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며, 파행정국의 원인인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서도 야당의 명확한 입장 정리를 요구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국회 파행이 도를 넘는 상황에서 새정치연합은 더 이상 세월호법과 다른 민생법안의 연계처리를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명분도 없고 공당으로서 도리도 아니다"면서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일하는 본연의 임무를 다해주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 등원 여부와 세월호법 등에 대한 야당의 입장이 정리가 안 돼 있어서 여야가 마주 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30일 본회의 이후에 야당과 만나든 협의를 하든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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