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글] '도구 없이 생존' 부상자 속출…의료진 출동

[정글] '도구 없이 생존' 부상자 속출…의료진 출동
병만족이 육지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미션 때문에 여기 저기 부상이 속출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이 24시간 동안 바다 사냥 도구로만 생존하는 미션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오랜 시간 사냥 끝에 생선 몇 마리와 조개를 수확했다. 병만족장은 조개 껍데기를 이용해 생선의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손질했다.

하지만 육지도구 없이 손질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권오중은 붙어있는 조개를 떼다가 손을 베이는 사고를 당했고, 이기광과 김규리 역시 작은 상처를 입었다.

결국 세 명은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특히 권오중은 생각보다 깊이 베여 7바늘을 꿰매기도 했다. 그는 “내가 몸 어디 하나 꿰맨 적이 없다. 유일하게 여기 와서 7바늘을 꿰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박정철은 “칼이나 기타 등등 다른 도구를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없으니까너무 불편했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자연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도구가 얼마나 소중한 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