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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AG 메달 신기록 박태환 "경기 끝나고 하고 싶은 건…"

'마린보이'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20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박태환은 26일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박선관, 최규웅, 장규철에 이어 4번째 자유형 영자로 나섰고, 3분 39초 18의 기록으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합작했습니다.

박태환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런 말도 마지막이겠지만 이번 대회는 많이 아쉽다"며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였고 이런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동메달에 대해서는 함께 뛴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태환은 "마지막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습니다.

내일(27일) 생일을 맞게될 박태환은 "생일이긴 한데, 가족이 매시간마다 와서 응원해줬다. 너무 고맙고 든든했다"며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미안함을 내비쳤습니다.

박태환은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나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잠을 푹자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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