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안보를 위한 국제 공조 체계인 GHSA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의 2차 고위급 회의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GHSA 1차 고위급 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내년 하반기 2차 회의를 한국이 주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회의 폐회식에서 "에볼라 확산 방지를 계기로 국제사회가 보건안보 이슈를 최우선 어젠다로 삼아달라"고 당부하고 "한국이 내년 2차 GHSA 회의를 개최하는 데 특별히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GHSA는 AI 조류 인플루엔자와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과 생물무기 테러 등이 국내외 사회안전과 국가안보에 큰 위협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세계 보건안보 역량 구축을 위한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에볼라 퇴치에 획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도 500만 달러에 이어 조금 더 지원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해, 추가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회의 참석 뒤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국내에서 발생하거나 해외에서 유입되는 생물위협 대응 능력을 키워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한편으로 글로벌 보건안보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보건 안보 구상 회의 내년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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