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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지고 버그 발견…아이폰6+ 결함 논란

<앵커>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 식스 플러스에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애플사는 일상적인 사용에 지장이 없다고 반박했지만 애플의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 식스 플러스입니다.

양손으로 힘을 가하자 단말기 가운데 부분이 구부러집니다.

아이폰 식스 플러스를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녔더니 알루미늄 케이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변형됐다며 한 사용자가 인터넷에 올린 실험 동영상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아이폰 식스 플러스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각종 패러디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고, 언론들은 구부러진다는 뜻의 벤드에 게이트를 붙여 벤드게이트라고 비꼬았습니다.

새로 내놓은 운영체제도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아이폰 식스 운영체제인 iOS 8를 업데이트 했더니, '통화 불가능' 메시지가 뜨는 등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된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를 업데이트게이트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애플사는 운영체제의 결함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구부러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극히 드문 일로 일상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출시 3일 만에 1천만 대 이상이 팔릴 정도로 기세를 올렸던 애플의 신제품이었지만, 이렇게 두 종류의 악재가 겹치면서 애플의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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