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AG 축구] 김진수,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일본전 승리하고파"

[AG 축구] 김진수,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일본전 승리하고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고 싶어어할 것이다."

김진수(22, 호펜하임)가 일본을 꺾고 4강행 티켓을 따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26일 홍콩을 3-0으로 물리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대표팀은 8강전에 올라 오는 28일 팔레스타인을 4-0으로 물리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돼 있지만, 한국이 조별리그와 16강에서 상대한 팀들과 다른 기량을 맞춘 만큼 지금까지의 경기와 전혀 다른 양상이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조별리그부터 4연승으로 승승장구한 한국 선수들은 자신감이 가득했다. 특히 홍콩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려 사기를 최고로 끌어 올린 김진수는 더욱 그랬다. 김진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고 싶어어할 것이다"며 "남은 시간 동안 얼마나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 만큼이나 승리와 우승에 대한 간절함도 가득하다. 김진수는 "실제로는 마지막 경기가 아니더라도 마음가짐은 항상 마지막 경기처럼 간절하게 가지려고 한다. 그러면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조직력에 대한 불확실함에 대해 나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토너먼트에 진입한 만큼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팀을 다듬었다. 토너먼트의 경우 어느 한 팀이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골 결정력이나 세밀한 부분에서 이제 조금씩 맞아 나가는 것 같다"며 밟은 미래를 예상했다.

[OSEN]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