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볼라 대응에 5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00만 달러, 우리 돈 52억여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에볼라 대응 관련 고위급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6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추가로 5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장관은 "에볼라 위기 대응이 지역의 안전과 평화구축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