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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해외 직구한 건강식품, '피해 속수무책'

<앵커>

해외 직접구매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다가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입니다.

김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건강식품 해외 직구 관련 피해 유형을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받거나,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제품을 받는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일부 제품에선 위해 성분이 검출되는 등 안전성 문제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법령 미비 등으로 식품 당국이나 소비자단체 등이 피해 구제에 나서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제(25일) 열린 한 소비자 포럼에서 녹색 소비자연대는 소비자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이트는 접속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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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을 타고 한때 큰 인기를 누렸던 막걸리 수출이 3년째 급감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양한 수입 맥주들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집계 결과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막걸리 수출액은 20% 가까이 줄어든 반면, 맥주 수입액은 22% 늘었습니다.

맥주 수입액은 2010년 이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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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항공기 안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나 성희롱 등 불법행위에 대해 항공사와 함께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모든 불법행위를 녹화하고 불법을 저지른 승객은 공항 도착 즉시 경찰에 인계하라는 지침을 항공사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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