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의 김정환이 처음으로 출전한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습니다.
한번도 출전해보지 못한 개인전의 아쉬움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풀게 된 겁니다.
결승전의 상대는 6년 후배 구본길. 운명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아슬아슬했던 경기의 결과는 구본길의 승리. 김정환은 생에 처음 출전한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제 남은 목표는 단체전 우승입니다. 김정환은 후배들과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다시
피스트에 오릅니다.
(SBS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