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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홍콩 꺾고 8강 진출…한일전 성사

<앵커>

남자축구 대표팀은 16강전에서 홍콩을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열릴 8강전은 '숙명의 한일전'으로 치러집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의 경기력은 이번에도 답답했습니다.

예상대로 홍콩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단조로운 전술과 무딘 골 결정력 탓에 애를 태웠습니다.

전반전에 무려 16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장현수의 슈팅은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에 홍콩 골키퍼의 손에 걸렸습니다.

답답하던 골 침묵은 후반 14분에야 깨졌습니다.

이용재가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31분에는 박주호의 대포알 같은 왼발 중거리슈팅이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김진수의 쐐기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3대 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라 오는 28일 일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쿼터에만 3점 슛 6개를 터뜨린 문태종의 활약 속에 요르단을 누르고 조별리그 2연승으로 8강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혼자 26점을 올린 에이스 김연경을 앞세워 숙적 일본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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