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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 정유시설 집중폭격…IS, 인질 참수로 맞서

<앵커>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연계조직이 프랑스인 인질을 끝내 참수했습니다. 사흘째 공습에 나선 미국은 IS의 자금줄인 정유시설을 집중적으로 폭격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참수 희생자는 지난 21일 알제리를 여행하다 납치된 프랑스인 산악가이드 에르베 구르텔 씨입니다.

IS 연계조직인 북아프리카 무장단체 '준드 알 칼리파'는 이라크내 IS 공습에 동참하는 프랑스에 대한 보복으로 구르텔 씨를 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인질 참수범 : 프랑스는 완전무장한 군대를 동원해 알라에 복종하는 이들을 짓밟는 십자군 범죄자들이다.]

IS가 군사적으로 미국을 돕는 나라의 민간인까지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지 사흘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IS의 지배지역 밖에서 벌어진 첫 민간인 참수여서 테러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시리아내 IS에 대한 공습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IS의 자금줄인 시리아 동부의 정유시설 12곳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버락 오바마/美 대통령 : 미국은 동맹국들과 IS라는 죽음의 네트워크를 분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분명 미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번 폭격으로 IS 조직원 10여 명과 민간인 5명이 숨졌고 15만 명이 넘는 쿠르드 난민이 긴 행렬을 이루며 터키로 피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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