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리 서울대 석좌초빙 교수 등 한국 과학자들이 다음 달 발표될 올해 노벨상 과학부문에서 수상 유력 인물로 꼽혔습니다.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는 자체 보유한 연구 인용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올해 노벨상 과학부문 수상 유력 후보들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의학·생리학 분야 노벨상 후보로 예측된 찰스 리 교수는 사람의 유전체에 단위 반복변이라는 구조적 유전체변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서울대 의대측은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찰스리 교수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의 마이클 위글러 등 2명도 함께 유력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1990년대 말 매운맛을 내는 물질인 캡사이신 분자가 어떻게 고통을 유발하는지를 밝혀냈던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도 생리 의학상 유력후보로 꼽혔습니다.
또 이 분야에선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물질인 RNA의 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한 미국 록펠러 대학의 제임스 다넬과 로버트 로더, UC 버클리대의 로버트 첸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화학 부문에서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의 유룡 단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찰스 크레스지, 미국의 게일런 스터키와 공동으로 예측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 단장은 직경 5∼20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으로 이뤄진 나노 다공성 물질을 거푸집으로 이용해 나노구조의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밖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HD TV에 쓰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동으로 발명한 홍콩과기대 탕칭 교수와 스티븐 반 슬라이크도 화학상 수상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TMQSL다.
톰슨로이터는 매년 노벨상 발표 시기에 맞춰 노벨 재단과 비슷한 선정과정을 거쳐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하고 있으며 2002년 이후 지금까지 3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맞췄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현지 시간 기준 다음 달 6일, 물리학상은 7일, 화학상은 8일 각각 발표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