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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사격] '金2 銀2' 김준홍, 아쉬웠던 3관왕 불발

[AG 사격] '金2 銀2' 김준홍, 아쉬웠던 3관왕 불발
한국선수 최초 대회 3관왕을 노렸던 김준홍(24, KB국민은행)의 계획이 아쉽게 무산됐다. 


김준홍, 강민수, 장대규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에 출전했다. 한국은 총점 1707-37X점을 기록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1710-44X점을 쏜 중국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1692-43X의 싱가폴이 차지했다.


스탠다드 권총은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을 한꺼번에 치른다. 김준홍은 총점 574-16X점을 쏴 중국의 딩펑(577-15X)에 이어 2위를 기록,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만약 이 경기서 이겼다면 김준홍은 한국 선수 최초로 대회 3관왕에 오를 수 있었다. 김준홍은 전날 치른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었다.


하지만 한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것도 대단한 일이다. 이로써 김준홍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미다스의 손’으로 등극하게 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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