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기만 하면 전복"…'정글' 류담·김태우, 과체중 커플의 카누 도전

병만족의 ‘과체중 커플’ 개그맨 류담과 가수 김태우가 카누 타기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류담과 김태우는 ‘류라인’을 결성,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카누 타기에 도전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촬영 당시 둘이 합쳐 200kg이 넘는 넉넉한 체중으로, 정글 생존 내내 끈끈한 동지애를 자랑하던 류담과 김태우. 정글 생존 3년 만에 ‘모범’으로 등극한 류담에게 김태우는 “유재석은 유라인, 나는 류담의 류라인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 여세를 몰아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바다 건너편 섬으로 탐사를 가기로 한 두 사람은 카누 타기에 나섰다. 하지만 무사귀환을 외치며 이들이 비장하게 카누에 오르는 순간, 단 10cm도 나아가지 못한 채 무게중심을 잃고 카누와 함께 전복되고 말았다.

한 번의 실수라며 웃어넘긴 이들은 더욱 더 신중하게 카누에 몸을 실었지만, 또 실패. 이후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류담은 “무게 중심을 잡기가 힘들다, 노하우가 없어서 그렇다”며 끝까지 무거운(?) 현실을 인정하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포기를 모르는 과체중 커플, 류담과 김태우의 카누 도전은 26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