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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고압전선 훔쳐 판 2명 구속

용인동부경찰서는 공장에 침입해 고압전선을 훔쳐 내다판 혐의로 55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서 전선을 사들인 혐의로 64살 문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지난 6월초 용인시 처인구의 한 비료공장에 들어가 70미터 길이의 고압전선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기도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오후 6시 30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물류창고 옥상에 들어가 전선을 훔치던 중 공범 58살 방 모 씨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지자, 인근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놓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병원측의 신고를 받고 병원 CCTV 영상을 분석해 한 달여 만에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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