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재정집행률 69.9%…정부 "목표 달성"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까지 재정집행률이 69.9%를 기록해 당초 목표였던 69.2%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은 "세수가 부진한 재정 여건에서도 집행 목표를 달성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재정집행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 차관은 또 "한국 경제가 소비·투자 등 민간부문의 부진과 유럽·중국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과감하고 선제적인 재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