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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00m 전체 1위로 결승…오늘 저녁 金 사냥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박태환이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은 오늘(25일) 저녁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금메달이자 통산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박태환은 예선 3조에서 7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0.66초의 반응속도로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며 선두로 50m 구간을 통과했고, 갈수록 격차를 벌렸습니다.

49초 76에 터치 패드를 찍어 조 1위는 물론, 전체 39명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으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태환은 결승 4번 레인을 배정받았고, 예선에서 전체 2위에 오른 일본의 하라다 라마루가 5번 레인, 아시아 기록 보유자인 중국 닝 저타오가 3번 레인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태환은 오늘 저녁 이 종목 2회 연속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100m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제 25m 속사 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던 김준홍은, 오늘은 25m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도 박봉덕과 유재진, 권준철로 구성된 대표팀이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카타르와 일본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허준을 앞세운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싱가포르와 8강전을 시작으로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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