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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박민수 안마 동메달…체조 4번째 메달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막내 박민수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안마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민수는 어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안마 결승에서 14.700점을 받아 8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랐습니다.

예선에서 14.650점을 받고 8위로 결승에 진출한 박민수는 이날 두 번째로 연기에 나서 난도 5.8점짜리 기술을 큰 실수 없이 연기해 실시점수 8.900점을 챙기고 합계 14.700점을 받았습니다.

주종목이 아닌 안마에서 뜻밖의 메달을 수확한 박민수는 오늘 주종목인 평행봉과 철봉 결승에서 추가 메달을 노릴 계획입니다.

이로써 한국 체조 대표팀은 남자 기계체조 단체 은메달과 이상욱의 남자 개인종합 동메달, 윤나래의 여자 개인종합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안마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신동현은 안마와 마루운동에서 각각 14.666점, 14.900점을 받고 모두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안마 금메달은 일본의 야마모토 마사요시, 은메달은 우즈베키스탄의 아지모프 압둘라가 가져갔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링으로 메달 영역을 넓히기에 도전했지만 링 결승에서 7위에 그치며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엄다연과 윤나래는 이단평행봉 결승에서 각각 13.300점, 13.125점으로 6위와 7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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