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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황교안, 재벌 회장 사면하려는 로비 움직임"

박영선 "황교안, 재벌 회장 사면하려는 로비 움직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감 중인 대기업 총수들의 가석방·사면 가능성을 언급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인터뷰와 관련해 "황 장관까지 나서서 감옥의 재벌 회장을 사면하려는 로비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점점 불평등 세상이 돼가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서민에게는 더 많은 세금을, 부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이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면서 "대표적으로 배당소득 증대 세제는 재벌세금을 깎아주고 주식 부자들에 혜택을 주는, 부의 대물림을 손쉽게 하는 명백한 부자감세"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근혜 정부 7년간 재벌 부자들은 막대한 감세혜택을 누렸는데, 이번 세법 개정안으로 소득 불평등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다"며 "불평등한 사회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며 악"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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