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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인10명·단체2곳 테러리스트 지정…"IS와 협력"

美, 개인10명·단체2곳 테러리스트 지정…"IS와 협력"
미국 국무부는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와 연계된 단체 2곳과 개인 10명을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11 테러 이후 제정된 행정명령에 근거한 것으로, 지정된 단체와 개인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새로운 제재대상이 된 단체는 지난해 2월과 8월 각각 시리아 내에서 결성된 '자이쉬 알 무하지린 왈'과 '하라캇 샴 알 이슬람'입니다.

체첸반군 출신들이 주도하는 '자이쉬 알 무하지린 왈'은 주로 해외 용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IS 등 시리아 내 극단주의 세력과 협력하면서 민간인과 외국인들을 살해하고 납치하는 테러활동을 하고 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모로코 출신들이 만든 '하라캇 샴 알 이슬람'도 시리아에 근거지를 두고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로 지정된 개인 중에는 알레포지역 IS 지도자인 아므르 알 아브시, 프랑스 출신의 IS 용병인 살림 벵갈렘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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