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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사회적 기업 5곳 중 4곳 적자"

주영순 "사회적 기업 5곳 중 4곳 적자"
사회적 기업 5곳 중 4곳은 영업이익 면에서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이 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사회적 기업 경영공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영공시에 참여한 81개 기업 가운데 흑자를 낸 곳은 22.2%인 18개 기업에 불과했습니다.

77%가 넘는 63개 기업은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흑자 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균 1억 1천834만 원, 적자 기업은 마이너스 1억 3천332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가장 많이 낸 곳은 전북의 한 일자리 제공 유형의 사회적 기업으로 2012년 한해 4억 1천여만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반면 부산에서 방과후학교 등 공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제공 유형의 사회적 기업은 같은 해 5억 3천900여만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주 의원은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지원하기 시작한 지 8년이 지났다"며 "현재 영업이익이 악화하는 사회적 기업을 파악했으니 당국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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