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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20대 현직판사 경찰 조사…혐의 부인

<앵커>

대학교 후배인 여대생 두 명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현직 판사가 어젯(24일)밤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소환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지방법원 소속 현직판사가 어젯밤,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경찰조사에서 해당 판사는 여성들과의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해당 판사는 지난해 가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학 후배 사이인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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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에는 경기도 고양시 경의선 풍산역에서 일산역 방면 철로에서 32살 정 모 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의선 하행선 운행이 20분간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전동차 운행 중 갑자기 정 씨가 걸어서 철로로 들어왔다는 기관사의 말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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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26분에는 울산 동구 남동쪽 67㎞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규모 3.8의 지진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정도지만, 지진이 일어난 곳이 먼바다였기 때문에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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