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터키 방향서 날아온 전투기 IS 공습"

"터키 방향서 날아온 전투기 IS 공습"
미국 주도로 아랍 5개국이 동참한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 'IS' 공습 이틀째인 오늘(24일)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아인알아랍 근처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와 쿠르드족 민병대가 격전을 벌이는 코바니의 서쪽 30~35㎞ 지점에 밤사이 전투기 폭격이 있었으며 이 전투기는 터키 방향에서 날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투기의 소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 공군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현지 관리를 인용해 코바니 도심에서는 지난밤 공습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으며 IS와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 간 격전이 지속됐다고 전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어제 유엔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IS에 납치된 터키 인질이 석방됨에 따라 군사적, 정치적 수단을 모두 포함한 역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지난 16일부터 탱크와 대포 등 중화기를 대거 동원해 코바니로 진격해 방어에 나선 인민수비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쿠르드족 주민 15만 명 이상이 터키로 피란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이라크와 접경한 시리아 동부 알부카말에 오늘 5차례 이상 공습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