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R "북부 쿠르드족 도시 인근서 IS 공습"

미국 주도로 아랍 5개국이 동참한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공습 이틀째인 24일(현지시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아인알아랍(쿠르드식 지명 코바니) 인근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AF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라미 압둘라흐만 SOHR 소장을 인용해 IS와 쿠르드족 민병대가 격전을 벌이는 코바니의 서쪽에서 밤사이 전투기 폭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압둘라흐만 소장은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시리아 전투기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IS는 지난 16일부터 탱크와 대포 등 중화기를 대거 동원해 코바니로 진격해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와 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쿠르드족 주민 15만명 이상이 터키로 피란을 떠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