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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사고차량 앞서 수신호해주다 2차사고로 사망

24일 오전 10시 16분께 전남 구례군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하행선 33㎞ 지점 도로에서 유모(42)씨가 운전 중이던 오피러스 차량이 이모(65)씨를 치었다.

이씨는 유씨의 차에 치여 40m 아래 교량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씨는 사고 당시 빗길 단독사고로 도로에 멈춰선 다른 차량의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차량 앞에서 지나는 차량에 수신호를 하던 중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외주업체 소속인 이씨는 고속도로 상 CCTV를 수리하기 위해 동료와 함께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터널을 빠져나온 오피러스 운전자 유씨가 갓길에 서 있던 이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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