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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선박 경매시장서 '찬밥'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선박 경매시장서 '찬밥'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선박들이 경매에 나왔지만 유찰됐습니다.

청해진해운의 6천3백톤 급 오하마나호와 396톤급 데모크라시5호에 대한 경매 오늘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됐지만 두 선박 모두 유찰됐습니다.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불린 오하마나호의 감정평가액은 105억천여만 원, 최저 매각가격은 84억 9백여만 원이었고, 데모크라시5호의 감정평가액은 12억 7십여만 원, 최재 매각가격은 10억 2천여만 원이었습니다.

오늘 경매는 세월호 참사로 사업면허가 취소된 청해진 해운이 200억 원 가량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산업은행 등 채권기관이 법원에 경매를 신청하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들 선박에 대한 다음 경매 기일은 다음달 16일입니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 참사 발생 이전인 지난 2월에도 해외 중고선박 매매 사이트에 세월호와 오하마나호를 매물로 내놨지만 매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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