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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리아 내 IS 공습 지지

일본, 시리아 내 IS 공습 지지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아베 일본 총리는 시리아 내 '이슬람 국가' IS를 겨냥한 미국 주도의 공습 작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IS에 대한 싸움을 지지한다"며 "사태가 심각해 지는 것을 저지하는 조치로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희생자가 나온 사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난민지원이나 주변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 군사적 공헌이 아닌 형태로 가능한 한 지원을 하겠다"고 일본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국제질서를 흔드는 위협"이라고 IS를 비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미국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는 미국의 공습 작전 목표를 이해하며 IS에 대응하는 국제 공동체의 싸움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기시다 외무상은 케리 장관에게 납치자 문제와 관련한 북일 협상의 진행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두 장관은 납치자 문제나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현안 등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으며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이슈도 논의했다고 일본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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