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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직원 인사 때 뒷돈 챙긴 한전 간부 기소

서울중앙지검은 신입사원 채용이나 직원 인사 때 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전 한국전력 관리본부장 55살 현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현 씨는 지난 2010년 한전의 인력개발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동료 직원의 처제로부터 한전 공채시험 논술과 면접에 딸이 합격할 방법을 알아봐달라는 청탁을 받은 뒤, 합격 대가 등으로 2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 씨는 또 2009년 감사실 팀장 재직 시에는 한 직원으로부터 연고지로 발령 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3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인사 청탁 대가로 8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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