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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연료 훔치고 방화…10대 2명 입건

오토바이 연료 훔치고 방화…10대 2명 입건
주택가 골목가에 세워놓은 오토바이에서 연료를 훔치고 바닥에 떨어진 연료에 불을 붙여 오토바이 3대 등을 태우고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4일 방화 등 혐의로 조모(15)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1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진 택배 직원 이모(27)씨의 오토바이에서 휘발유 1.5ℓ를 훔치고 바닥에 흘린 기름에 불을 붙여 이씨 오토바이 등 3대를 태우고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 2대를 그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조군 등은 자신들의 오토바이에 연료가 부족하자 1.5ℓ 페트병을 준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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