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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야당 불참해도 모레 본회의에 법안 상정키로

정의장, 야당 불참해도 모레 본회의에 법안 상정키로
정의화 국회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사일정 불참 여부에 관계없이 이미 확정한 의사일정대로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계류법안 91건을 상정한다는 계획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26일 본회의는 계획한 대로 한다"며 "의장은 국회법을 준수할 뿐 직권상정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는 26일 본회의에 야당이 불참하면 계류 법안을 모두 단독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인 만큼 지난 5월2일부터 5개월 만에 본회의 법안이 처리될지 주목됩니다.

야당은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여당의 법안 단독 처리를 물리력으로 저지하지는 못하겠지만, 여당의 법안 단독 처리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국이 빠르게 얼어붙으면서 국정감사 등 10월 이후 의사일정이 차질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정 의장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밀린 안건을 처리하고 10월 1일부터 국정감사를 하기로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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